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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2011.09.23 코이카 해외봉사. (5)
  2. 2011.09.19 정체성의 선상 (6)

코이카 해외봉사.

근황 2011.09.23 16:55

 



붙어버렸습니다.

99.9% 떨어질거라 생각하고 넣었는데,
서류에 붙었네요.

잘되도 걱정, 안되도 걱정이지만.
두근두근 합니다.  흐흐흐

Posted by 한무지
나는 게이입니다.

그리고 내가 '게이'인것은,
곧 남자인 내가, (받아들여질수 없는) 남자를 좋아하는 것은, 그 누구에겐가 부담이겠지요.

아니, 오히려 내 스스로에게 더 그러합니다.


나는 내스스로 남자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고.
그것을 이해해 주는 이가 아무도 없었습니다.

그래서 나는 더 이 블로그에 쓸 수 있는 말이 없습니다.

ftm인 나는 오래전에 잊어버렷고,
ftm이기 때문에 헤쳐나가야 할 세상 또한 오래전에 잃어버렸습니다.


그리고 내 앞에는,
당장 결혼을 요구하는 가족과,
남자로써 '정상'적인 삶을 요구 하는 사람들 뿐입니다.


어딘가 나와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있겠지만,
그 고민을 나누기엔 이세상도, 나도 너무 닫혀잇는것 만 같습니다.


그래서 아마도,
나는 술에 잔뜩 취한 이시간에 용기를 내서 이 블로그에 글을 쓰고 있겠지요.

그래도 나의 삶을 지지해 주실거죠?
Posted by 한무지